五오행당

칼럼 · 신살

백호대살 白虎大殺

간지 일곱. 아랫글자가 모두 진·술·축·미입니다

명리학자 김중현 · 오행당

그림눈 쌓인 바위에 앉은 흰 범. 백호(白虎)는 서쪽과 가을을 맡은 짐승입니다.

백호대살은 이름이 가장 사납습니다. 흰 범에 큰 살까지 붙었으니 「피를 본다」느니 하는 말이 따라다닐 만합니다. 그런데 옛 책을 뒤져 보니 백호를 다룬 편이 아예 없습니다. 대신 떠도는 설명이 하나 있어 그대로 계산해 봤고, 결과가 정확히 맞았습니다. 무엇이고, 그 표가 어디서 나왔고, 있어도 안 나오는 때는 언제인지 적겠습니다.

백호대살 뜻 — 한 줄로

백호(白虎)는 서쪽과 가을을 맡은 짐승입니다. 거두고 끊는 기운입니다. 오행당은 이것을 미루지 않는 힘으로 읽습니다 — 끊을 때 끊는 결단이고, 잘못 쓰면 저를 끊습니다.

一어느 간지가 백호대살인가

백호대살은 글자 하나나 짝으로 보지 않습니다. 윗글자와 아랫글자가 한 쌍으로 묶인 간지 일곱이 전부입니다. 예순 간지 가운데 일곱이니, 괴강살(넷) 다음으로 좁습니다.

간지한자
갑진甲辰
을미乙未
병술丙戌
정축丁丑
무진戊辰
임술壬戌
계축癸丑

일곱을 쭉 보시면 눈에 걸리는 것이 있습니다 — 아랫글자가 전부 진·술·축·미입니다. 사주에서 이 넷을 토(土)라 하고, 네 계절의 끝자리라 해서 창고(庫)라고도 부릅니다. 일곱 간지가 하나도 빠짐없이 토 위에 앉아 있다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그 까닭이 다음 절에 있습니다. 오행당은 네 기둥 전부에서 세되 어느 기둥인지 반드시 함께 적고, 일주의 백호를 가장 세게 봅니다. 무진과 임술은 괴강살과 겹칩니다 — 두 표에 모두 들어 있는 간지입니다.

그림아홉 칸 가운데 한가운데 칸이 중궁입니다. 백호는 여기 떨어지는 간지라고 전합니다.

二구궁 한가운데에 떨어지는 간지입니다

그래서 떠도는 셈법을 직접 계산해 봤습니다

이 표에는 널리 쓰이는 설명이 하나 붙어 다닙니다 — 「육십갑자를 구궁(九宮) 아홉 칸에 차례로 놓을 때 한가운데 칸(중궁)에 떨어지는 간지가 백호다」. 그런데 이 말을 적어 둔 곳들도 실제로 세어 보여 주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오행당이 직접 세어 봤습니다.

아홉 칸을 밟아 한가운데에 떨어지는 간지

육십갑자 차례간지아홉으로 나눈 나머지
5번째무진5
14번째정축5
23번째병술5
32번째을미5
41번째갑진5
50번째계축5
59번째임술5

아홉 칸을 1부터 차례로 밟으면 나머지 5가 한가운데 칸입니다. 갑자부터 예순 간지를 끝까지 밟아 보니 한가운데에 떨어지는 것은 위의 일곱뿐이고, 오행당 표의 일곱과 글자 하나 다르지 않습니다(7/7). 중궁은 오행으로 토(土)입니다. 일곱 간지의 아랫글자가 전부 진·술·축·미인 까닭이 여기 있습니다. 고전 원문은 없지만 표가 아무렇게나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는 것까지는 확인됩니다. 오행당은 그 이상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 「구궁에서 나왔다」는 설명이 셈이 맞는다는 데까지입니다.

三있다고 다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백호가 있다는 말은 일곱 간지 가운데 하나가 내 기둥에 들었다는 사실뿐입니다. 그 끊는 힘이 결단이 되는 사람도 있고, 저를 끊는 사람도 있습니다. 셋을 보고 나서야 말할 수 있습니다.

1그 토가 나에게 필요한 것인가

백호 일곱은 모두 아랫글자가 토입니다. 그러니 묻는 것도 간단합니다 — 내게 토가 필요한가. 필요한 쪽이면 그 끊는 힘이 자리를 잡아 주고, 넘치는 쪽이면 가뜩이나 무거운 데 하나 더 얹는 꼴입니다. 뒤의 두 명식이 바로 이 차이입니다.

2어느 기둥에 들었는가

일주의 백호가 가장 뚜렷합니다. 나 자신의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연주는 이른 시절과 집안 쪽, 시주는 늦은 자리로 나옵니다. 오행당은 어느 기둥인지 반드시 적습니다 — 연주의 백호를 일주처럼 읽으면 과한 말이 됩니다.

3형충에 걸리지 않았는가

진·술·축·미는 서로 정면으로 부딪히는 글자입니다 — 진과 술, 축과 미. 그래서 백호는 충을 맞기 쉽습니다. 백호가 둘 있는 사람은 그 둘이 서로 치는 일까지 생깁니다. 충을 맞으면 끊는 힘이 방향을 잃습니다.

四같은 백호, 갈리는 두 사주

그림같은 힘이 한쪽에서는 내려다보는 자리를 얻고 한쪽에서는 몸 돌릴 틈도 없습니다. 같은 백호가 사람에 따라 갈리는 것이 이와 같습니다.

아래 두 사람은 지어낸 인물이 아닙니다. 생년월일시를 그대로 넣어 세운 명식입니다. 둘 다 1980년생 여성이고, 연주가 경신, 일주가 임술로 같습니다. 백호도 똑같이 일주 임술 — 간지도 자리도 다르지 않습니다. 갈리는 것은 토가 필요한가와 충에 걸렸는가뿐입니다.

작동1980년 6월 18일 오후 5시 · 여
연경신庚申
월임오壬午
일임술壬戌
시무신戊申
일간
임(壬) · 수
백호
일주 임술 — 하나
격국
정재격
강약
중화 54.8%
용신
토(관살)
토
29.6%
충
없음
공망
자·축 — 안 걸림
  1. 백호가 일주 하나뿐입니다. 나 자신의 자리에 앉았고, 다른 기둥에는 없습니다.
  2. 백호의 아랫글자 술(토)이 곧 용신입니다. 물 30.8%·쇠 29.6%로 차고 무거운 판에서 흙이 둑이 되어 줍니다. 끊는 힘이 그대로 쓸모가 됩니다.
  3. 충도 합도 없고 공망(자·축)도 이 자리를 비켜 갑니다. 일주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작동합니다. 미루지 않고 끊는 기질이 이 사람에게는 흠이 아니라 둑입니다.

이름만1980년 2월 19일 오전 9시 · 여
연경신庚申
월무인戊寅
일임술壬戌
시갑진甲辰
일간
임(壬) · 수
백호
일주 임술 · 시주 갑진 — 둘
격국
식신격
강약
신약 31%
용신
금(인성)
토
33.3%
충
연 신 · 월 인 / 일 술 · 시 진
공망
자·축
  1. 백호가 둘입니다 — 일주 임술과 시주 갑진. 많아서 센 것이 아닙니다. 그 둘이 문제입니다.
  2. 술과 진은 정면으로 부딪히는 글자입니다. 두 백호가 서로 칩니다. 끊는 힘이 밖으로 못 나가고 저희끼리 어긋납니다.
  3. 게다가 신약 31%인데 토가 33.3%로 가장 두껍습니다. 이 사람은 금과 수로 채워야 하는데, 백호가 얹는 것은 또 토입니다.

이름은 있지만 약합니다. 둘이라 센 것이 아니라, 둘이라 서로 묶여 버린 자리입니다.

五흙이 두꺼워지는 해가 있습니다

타고난 간지는 바뀌지 않지만 해마다 드는 글자는 바뀝니다. 백호의 아랫글자와 같은 토가 드는 해에는 그 자리가 겹쳐 두꺼워지고, 정면으로 부딪히는 글자가 드는 해에는 끊는 힘이 방향을 잃습니다.

위의 임술 일주를 예로 들면 백호의 아랫글자는 술(戌)입니다. 술이 드는 2030년(경술)에 겹쳐 두꺼워지고, 술과 부딪히는 진이 드는 2036년(병진)에 흔들립니다. 열두 해마다 돌아오니 「언제 날이 서는가」는 짐작이 아니라 연도로 셀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오행당은

간지가 맞는지 보고, 그 흙이 필요한지까지 봅니다

무료

내 사주에 백호가 있는지 봅니다

생년월일시만 넣으면 여덟 글자가 서고, 일곱 간지 가운데 하나가 들었는지 바로 나옵니다. 어느 기둥인지까지 적어 드리고, 같이 보는 괴강살도 한 화면에 함께 표시됩니다.

내 백호대살 확인하기
열두 장

그 끊는 힘이 둑인지 짐인지 봅니다

四장은 신살만 다룹니다. 백호의 토가 쓰는 쪽인지 대조하고, 어느 기둥인지와 진술·축미 충을 살펴 작동·절반·약함을 매깁니다. 七장(직업)에서 그 결단을 어디에 쓸지 이어 적습니다.

내 백호대살은 작동하는가

六흔히 듣는 말

백호대살이 있으면 피를 본다

가장 자주 듣고 가장 근거가 없는 말입니다. 옛 책에 백호를 다룬 편 자체가 없습니다. 『연해자평』 일흔두 편에도, 『삼명통회』 권2·권3 마흔아홉 편에도 없습니다. 이름만 지나가듯 두 번 나올 뿐이고, 거기에도 「피」 이야기는 없습니다. 오행당은 사고도 수술도 수명도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 말은 계산이 아니라 겁주기입니다.

백호살여자는 남편을 극한다

글자 한 쌍으로 남의 집 일을 말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이 말의 근거라는 고전 대목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관성을 남편으로 읽고 센 기운을 흠으로 치던 시절의 셈이 이름만 빌려 돌아다니는 것입니다.

백호가 많을수록 세다

아닙니다. 위의 두 명식이 그 반례입니다 — 백호가 하나인 쪽이 작동하고, 둘인 쪽이 약합니다. 진·술·축·미는 서로 부딪히는 글자라, 백호가 둘이면 그 둘이 서로 치는 일이 흔합니다. 개수가 아니라 필요한 흙인가, 깨지지 않았는가가 가릅니다.

七없는 근거로 겁을 주지 않습니다

백호대살은 간지 일곱에 붙는 표시입니다. 이름이 사납지만 옛 책에 그 이름을 다룬 편이 없고, 떠도는 셈법은 계산해 보니 맞았을 뿐 그 이상은 아닙니다. 오행당은 거기까지만 말합니다. 순서는 늘 같습니다 — 일간이 어떤 사람인지 세우고, 격국과 용신으로 판을 가른 다음, 그 위에 백호를 얹습니다. 부적도 굿도 권하지 않습니다.

八자주 묻는 것

백호대살뜻이 무엇인가요?

백호대살뜻은 흰 범의 큰 살입니다. 백호는 서쪽과 가을을 맡은 짐승이라 거두고 끊는 기운을 가리킵니다. 오행당은 이것을 미루지 않는 힘, 끊을 때 끊는 결단으로 읽습니다.

백호살은 어느 간지인가요?

갑진·을미·병술·정축·무진·임술·계축 일곱입니다. 아랫글자가 모두 진·술·축·미, 곧 토입니다. 무진과 임술은 괴강살과도 겹칩니다.

백호살뜻이 고전에 나오나요?

백호를 다룬 편은 없습니다. 『연해자평』 일흔두 편에도 『삼명통회』 권2·권3에도 없고, 「금신백호병」처럼 이름만 지나가듯 나올 뿐입니다. 다만 떠도는 구궁 셈법은 직접 계산해 보니 일곱 간지와 정확히 맞았습니다.

백호살여자는 정말 나쁜가요?

아닙니다. 근거라는 고전 대목 자체가 없습니다. 사주백호살을 볼 때 오행당이 보는 것은 셋뿐입니다 — 그 토가 내게 필요한가, 어느 기둥에 들었는가, 진술·축미 충에 걸렸는가.

九같이 보는 글자

칼럼 전체를 한자리에 모아 두었습니다. 낱말표에는 사주 낱말 110개를 한 줄씩 적어 두었습니다.